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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베트남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잊지마세요

by 초아 2019. 11. 27.

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시는데, 타국이다보니 불편한 점도 있고, 챙겨야 할 물건들도 많은데요.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여행지인 베트남의 경우 날씨도 덥고, 비도 자주 오고 해서 여행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배낭을 채우다보면 깜빡 잊고 챙기지 못하는 것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여행 준비물과 체크리스트에 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출발하기 전에 참고하셔서 불편함없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전에 챙겨야 할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권, 비행기표, 신분증, 숙박티켓, 신용카드, 달러 - 여권은 여행중에 분실할 수도 있으니, 여권사본을 찍어서 챙기시고,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두시거나, 클라우드같은데 저장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양말 3~5쌍 - 만약 베트남의 산간 지역이나 벌레가 많은 지역을 자주 방문할 생각이라면 양말을 가지고 가셔야 하는데요. 3박 4일 정도 여행간다면 양말 2~3쌍, 7일~10일 정도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3~5쌍정도 챙기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베트남은 세탁하는것도 쉽고 저렴하니까 많이 안가져 가셔도 됩니다. 운동화 신을 일이 없으면 수화물 무게를 줄이기 위해 양말을 아예 안챙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슬리퍼나 샌들을 주로 신으니까요.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속옷 - 4~7쌍 - 일단 베트남은 날씨가 엄청 더워서 여행중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여러번 속옷을 갈아입게 될 수도 있으니 넉넉하게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빨아서 입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대략 2일당 1벌 정도로 잡으시면 될듯 합니다. 다이소에 파는 압축팩이나 지퍼백같은거 챙겨가시면 빨랫거리 구분하기에 편하니 참고하세요.


수영복 - 하노이를 가든 다낭이나 나트랑을 가든지 간에 베트남여행에 있어서 수영은 빼놓을 수 없죠. 멋진 해변이나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즐겁게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래쉬가드나 수경, 아쿠아슈즈 등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일단 베트남은 전체적으로 보면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북부, 중부, 남부에 따라 날씨가 다르고, 사계절이 있습니다. 만약 11월, 1월, 2월, 3월 겨울에 여행을 가신다면, 우리나라 초겨울처럼 좀 춥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긴옷에 바람막이나 다운점퍼같은걸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만약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에 여행가신다면 반팔 상의 하의를 준비물로 챙겨주시구요. 비가 오거나, 실내 에어컨때메 서늘할 수 있으니 긴팔 가디건이나 셔츠도 챙겨주면 좋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은 보수적인 나라이므로,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은 가져가지 말고 보수적으로 입는게 좋습니다.




운동화, 슬리퍼, 샌들 - 일단 현지에서는 슬리퍼가 가장 유용하구요. 좀 많이 걸어다녀서 발이 아플 것 같다하시면 운동화도 괜찮습니다. 우기에 비많이 오면 길거리가 빗물에 잠기기 때문에 슬리퍼가 아무래도 좀 편합니다. 크록스나 샌들같은거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우비, 우산 - 베트남 여행갈때 준비해야 될 필수품은 우비나 우산인데요. 부피가 작은 3단우산 챙기셔도 되고, 현지에서 우비같은거 몇백원에서 2천원가량정도밖에 안하니까 필요할때 현지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베트남의 건기와 우기도 잘 챙겨서 여행일정을 짜는게 좋습니다.


베트남 북부인 하노이, 하롱베이 같은 경우, 건기가 11월~4월, 우기는 5월~10월입니다. 중부인 다낭, 나트랑은 건기가 11월~4월, 우기가 5월~10월입니다. 남부인 호치민은 건기가 12월~4월 우기가 5월~11월이니 참고하세요.


모자, 선크림 -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챙이 넓은 모자나 썬크림을 준비물로 챙기셔야 합니다. 논라 라고 부르는 베트남의 전통모자를 현지에서 구입하셔도 됩니다. 선글라스도 챙겨가면 좋고, 아니면 현지에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자신의 패션감각에 맞게 구매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벌레, 모기기피제 - 4월~10월은 보통 우기이고, 비오는 날씨에는 모기도 더 극성을 부립니다. 물론 여행중에 모기없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치만 베트남전역에서 뎅기열이 유행이니까 챙기는게 좋겠죠. 모기기피제를 한국에서 챙겨가셔도 되고, 아무래도 나라마다 제품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입하는게 효과가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현지의 마트나 편의점, 약국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세면도구 - 샴푸, 비누, 치약, 핏솔, 면도용품, 수건, 물티슈, 렌즈용품 등을 챙기셔야 합니다. 세면후에는 피부관리를 위해 화장품도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비상약 - 베트남여행을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비상약인데요. 타지다보니 환경이 안맞고 음식으로 인해 장염, 배탈이 나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반창고, 지사제, 알레르기약,연고, 밴드 등 기본적인 것은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충전기 - 일단 베트남은 110볼트 220볼트 겸용이라서 다른 국가도 여행하지 않을거라면 멀티어댑터를 굳이 챙겨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블릿이나 휴대폰 충전을 위해 한국에서 사용하던 충전기를 가져가시면 좋고 보조배터리도 챙기면 좋습니다.


그외 - 카메라, 간단한 식량, 귀마개, 여행용 베개, 빗, 동지갑, 옷걸이, 여행용 빨랫줄, 휴대용 손선풍기, 스카프, 잠옷, 돗자리 등등 필요한 것을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기가 있다면 기저귀, 유모차, 아기띠, 튜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베트남 여행 체크리스트 및 가져가야 할 준비물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꼼꼼하게 챙기면 불편함은 줄어들겠지만, 가방의 무게가 무거워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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