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직업 추천 및 티어 정보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슨이 운영하는 개발팀인 넥슨TF(넥슨주막)에서 제작한 바람의 나라 클래식이 2024년 11월 9일 오픈 베타로 출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의 최초 출시일이 1996년으로, 아주 옛부터 많은 분들이 즐겨온 MMORPG 온라인 게임이라, 옛 추억을 간직한 직장인 분들, 그리고 커뮤니티 등에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쌀먹 유저분들, 그외 유튜브나 치지직 등에서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고 들어온 신규 유저 등 다양한 분들이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람의 나라 클래식이 처음이거나, 플레이한지 너무 오래 돼서 어떤 직업을 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바람의 나라 클래식은 처음 플레이해보기 때문에 직업 선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수집해야 했으며, 저처럼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직업에 관한 정보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직업 추천
우선 바람의 나라 클래식에는 총 4가지의 직업(도적, 전사, 주술사, 도사)이 있습니다.
도적과 전사는 격수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이들 직업이 딜을 담당하기 때문에 공격수를 줄인 말입니다.
주술사와 도사는 비격수라 부르는데, 이것은 공격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술사가 현재는 공격수로 분류됩니다만, 예전에는 주술사가 지속딜이 잘 안나와서 도사처럼 사냥을 잘 못해서 비격수로 분류됐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처음에 캐릭터 생성 후에, 왕초보사냥터에서 다람쥐와 토끼를 잡으면서 레벨 5까지 올려야 하며, 레벨 5를 찍으면 각 직업별 길드를 찾아가 직업을 정해야, 레벨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직업별로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도적
도적이 경우 어느정도 솔로 플레이도 가능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 플레이도 가능한 직업입니다.
도적은 경험치통이 적기 때문에 만렙까지 빠르게 찍을 수 있으며, 기술들의 구성도 알찬 기술들이 많습니다.
아이템 줍는 것도 노획으로 편하게 주울 수 있고, 투명, 비영승보 같은 아주 좋은 기술들이 많으며, 노획을 통해 몰래 아이템을 스틸(훔쳐먹기)도 가능한 직업입니다.
딜러이기 때문에 주술사에 비해 보스도 한 3배정도는 빨리 잡을 수 있고, 기동력이나 생존력도 나쁘지 않아, 의외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4가지 직업중에 가장 재미가 있는 직업을 꼽으라면 바로 도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18레벨에 화염주를 습득해 레벨링을 빠르게 하고, 34레벨에 투명, 38레벨에 비영승보를 배우면 정말 도적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0레벨에는 필살검무를 배웁니다만, 이 기술은 전사에 비해 좀 약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도적의 경우도 어그로도 끌어야 하고, 동동주도 먹어야 하고, 딜도 해야 해서 좀 살짝 귀찮을때도 있고 손가락이 아플때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좀 귀찮을 뿐, 필살검무의 업그레이드인 백호검무를 배우고 나면 도적은 그냥 날라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도적은 빠른 레벨업, 숙련만 되면 깨비왕도 한대도 안맞고 잡을 수 있고, 던전 넘어가는 속도도 빠르고 해서 쌀먹 직업으로도 나쁘지 않다고합니다.
이처럼 도적은 초중반 도사없이 파밍이 수월하며, 솔플, 파티 플레이, 아이템 스틸, 나쁘지 않은 딜 등등 여러가지로 재미난 직업입니다.
전사
전사의 경우, 4가지 직업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쉬운 직업에 속합니다.
전사는 컨트롤이 쉽고 체력이 높고, 공격력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기술의 상당수가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사냥터에서 힐러인 '도사'가 붙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63레벨에 건곤대나이 라는 아주 좋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데, 63레벨까지 전사를 육성하는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건곤대나이를 배웠다고 바로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3차까지 할 자신이 있다면 전사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3차때부터는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시기이며, 3차 도적에 비해 3차 전사가 강해지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3차 찍기만 하면 그때부터는 전사로 재미를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전사는 도사 의존도가 높으므로, 솔로 플레이보다는 주술사나 도사 등과 함께 파티 플레이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람의 나라 클래식 유저층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피곤한 직업은 피하는 경향이 있어 전사 직업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돈이 많으면 전사가 제일 재미있기 때문에, 현질 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사를 추천할 만 합니다.
그리고 파티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사 직업이 좋습니다.
전사를 하게 되면 디스코드나 카카오톡 오픈채팅, 그외 거래사이트 등에서 도사를 구해서 사냥을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룹 사냥을 하게 되면, 중간에 빠지면 미안하기도 하고 괜히 오래 플레이 해야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 있기 마련입니다.
게임이라는게 직장인 분들이라면 일마치고 쉴때나 주말에 쉴때 짜투리 시간에 즐기려고 하는건데, 그룹 사냥때 찔끔 사냥하고 빠지면 민폐 끼치는 것 같아서 눈치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플레이하고 싶다면, 전사보다는 주술사나 도적을 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주술사
주술사는 솔로 플레이에 최적화된 직업으로, 애초에 설계할때부터 솔플 하라고 만든 직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다양한 공격 마법을 배워 딜을 낼 수 있고,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그룹 사냥때 주술사를 필수??로 보는 편이라 도사 처럼 파티에도 잘 껴주는 편이므로, 그룹 사냥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룹 사냥을 하면 괜히 오래 사냥해야 할 것 같고, 중간에 쏙 빠지면 민폐가 될 수도 있어 부담되고, 다른 사람과 부대끼는거 귀찮고, 걍 짜투리 시간에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솔플을 즐기고 싶다면 주술사로 왕퀘를 돌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처럼 주술사는 솔플, 3인, 12인, 왕퀘, 보스런 모두 가능한 직업이기 때문에, 요즘 주술사 직업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치통이 가장 높기 때문에 지존찍는게 쉬운 일이 아니며, 전사 못지 않게 육성 난이도가 높은 직업입니다.
또한 주술사의 경우 도적들에게 아이템 스틸당하는 경우도 많고, 주술사는 3차때까지 스킬들이 무쓸모에 가깝기 때문에 지겨워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주술사는 헬파이어와 3차 스킬을 보고 하는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 친해져서 정이 들어서 계속 하는거면 모를까, 주술사는 애초에 남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노는 직업이기 때문에 솔플하다가 지겨워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말이 솔플이지 해골, 흑해골 처음 사냥하는거도 오래 걸리며, 공증하고 체력 채우기, 마비 넣고 저주 넣기 등 손도 많이 가는 편입니다.
아무튼 자신이 솔로 플레이에 자신있고, 그게 편하고 거기에 재미를 느낀다면 주술사를 추천합니다.
도사
도사는 힐러 직업으로, 버프, 부활, 그리고 치유량이 높아서 그룹 사냥에서 가장 대접받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도사는 전사처럼 여우굴 넘어가고 부터는 솔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보면 되며, 이것저것 누를게 많고 컨트롤도 좋아야 해서 손가락이 젤 아픈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도사의 경우 쿨타임이 있는 백호의희원을 제외하면, 2차 승급까지 생명의기원으로 밀어줘야 해서 손가락이 많이 아플 것입니다.
그리고 그룹 사냥하면, 뒤에서 힐만 하니까 뭔가 성장하는 느낌도 안들고, 재미도 안느껴지고 잠만 오고 그래서 지겨워질 수 있는 직업입니다.
도사의 경우 걍 평생 뒤에서 힐줘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게 재미가 없으면 다른 직업을 하는게 좋습니다.
도사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은 키보드 버튼 이것저것 누르면서 뭔가 리듬 게임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솔플이 안되고, 손가락도 아프고 그리 재미가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도사는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도사는 격수 밀대를 통해 쌀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쌀먹 유저분들이 선택하기도 합니다만, 도사 인구가 많아지게 되면 의미가 없고, 도사의 수가 적을수록 귀해지고 대접이 좋아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신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힐만 줘도 재밌고, 컨트롤에 자신있다 하시는 분들은 도사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직업 티어
아무튼 위에서 적은 내용을 바탕으로 직업 티어를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티어 - 도적
- 2티어 - 주술사
- 3티어 - 전사
- 4티어 - 도사
이 티어는 임의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고, 현재는 컨텐츠가 많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추후에 업데이트 등으로인해 직업 티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느끼는 재미를 제외하면, 직업간의 밸런스는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티어에 너무 의존하지는 마시고, 자신의 게임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해 재밌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바람의 나라 클래식 직업 추천 및 티어 정보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