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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 참고하세요

by 초아 2019. 12. 3.

안녕하세요. 호주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로 다른 말로 오스트레일리아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호주에는 산호초, 사막, 정글, 산, 야생동물 등을 볼 수 있어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 캠핑, 다이빙 등을 즐기러 방문하는 분들 많습니다. 근데 호주는 엄청나게 땅이 넓어서 날씨도 지역별로 제각각이고 해서 어느 계절에 방문해야 좀더 즐겁게 놀다올수 있을까 고민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래에서는 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은 언제인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계획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언제 호주를 방문하는게 적기인지 알기 위해서는 호주의 날씨부터 파악해보셔야 하는데요.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나라랑 날씨가 정반대이구요. 북반구랑 다르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날씨가 추워집니다.


글고 호주의 봄은 9월, 10월, 11월이며, 여름은 12월, 1월, 2월입니다. 가을은 3월, 4월, 5월이고, 겨울은 6월, 7월, 8월입니다. 또한 우기는 11월~5월사이이며 대부분의 강우량은 1월~3월사이에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건기는 6월~10월사이입니다.


그리고 호주는 땅덩어리가 워낙 넓은 나라라서 지역별로 날씨가 좀 다르기도 하구요. 워낙 다양한 환경들이 공존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호주여행을 가기 좋은 시기는 차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뭐 걍 1년내내 방문할만한 여행지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추천을 해보자면 보통은 9월~11월 또는 3월~5월 사이가 호주여행을 가기 좋은 달이라고 보는데요. 아무래도 날씨가 엄청 덥거나 엄청 춥거나 하지 않아서 자유여행이나 배낭 여행하기에 괜춘한 것 같습니다. 날씨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괜춘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호주학생들의 방학이 12월중순에서 2월초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여름 방학이나 크리스마스 방학을 피해서 좀더 저렴한 항공편을 얻을 수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2월, 1월, 2월 - 이 시기는 호주의 여름인데요. 평균 기온은 19~26도가량 됩니다.호주의 아름다운 해변을 산책하거나, 수영, 국립공원, 골프코스, 포도원, 스파, 새해 축제 등을 즐기고 싶다면 이 때에 여행을 가면 괜춘한 것 같습니다. 또한 시드니의 불꽃축제, 페스티벌을 구경하거나, 맬버른의 1월 하반기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등 볼거리도 많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덥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상이라 관리를 좀 해주셔야 하구요. 자외선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 선크림 이런거 챙겨가야 합니다. 


3월, 4월, 5월 - 이 시기는 호주의 가을인데요. 이 시기에는 공기가 참 맑아서 연인과 함께 해안을 산책하면 정말 좋습니다. 또한 각종 먹거리, 와인 축제, 패션위크, 멜버른 그랑프리, 캠핑 등을 즐기기에 좋기도 하죠. 이 시기에는 날씨가 서늘하기 때문에 긴팔은 챙겨가셔야 합니다.  


6월, 7월, 8월 - 이 시기는 호주의 겨울인데요. 호주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8월에 하며, 알프스에서 스노우 스키, 스노우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호주는 겨울이더라도 한국의 겨울처럼 춥거나 하지 않습니다. 평균 기온이 8~17도가량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호주의 북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영하로 내려가는 일도 없고 겨울이 별로 춥지 않다 하더라도, 호주는 난방시설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실외보다 실내가 추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옷이나 점퍼를 챙겨가야 합니다. 




9월, 10월, 11월 - 이 시기는 호주의 봄입니다. 각종 봄 축제, 호주의 바다에서 카약, 카누, 서핑, 다이빙 등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캔버라에 가면 수많은 봄꽃을 구경할 수도 있구요. 아니면 캥거루 섬에가서 귀여운 캥거루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호주는 일년내내 여행할 만한 곳이기 때문에,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여행계획을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12월~2월은 북반구의 나라들은 추워지기 때문에, 따뜻해지는 남반구의 호주로 많이들 여행을 갑니다. 그래서 12월~2월은 성수기가 되는 경우가 많구요. 항공료나 호텔 숙박비가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수기를 피해서 호주여행을 가려는 분들은 봄가을인 9월~11월이나 3월~5월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죠. 날씨도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쾌적하니까요. 또한 비수기인 6월~8월은 날씨가 좀 쌀쌀하더라도 호텔비용이 저렴하니까 경비를 줄이려는 분들은 이때를 노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호주 여행 떠나기에 좋은 달은 언제인지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아무튼 결론은 너무 뻔한 이야기같지만, 1년내내 다 매력적이고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예산이나 관심분야, 선호도 등을 감안해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소소한 정보들도 참고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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