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지로 떠나는 계획을 세우시는데요. 그중에서도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세계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높고 멋진 빌딩과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쇼핑이나 유흥을 즐기기에도 좋은 마카오는, 아시아의 작은 유럽,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보다는 날씨가 덥고 습한 도시이기 때문에 잘 파악하고 가셔야 고생을 덜 할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래에서는 마카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언제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적절한 시기를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카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언제일까?
일단 마카오여행을 가기에 적당한 계절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마카오의 기후부터 파악하셔야 합니다. 마카오는 열대 해양성 기후로, 무더운 날씨에 바닷가 근처라 습도도 엄청 높습니다. 연평균 기온이 23도가량 되고, 평균 습도는 79%에 육박합니다.
4월, 5월 중순은 마카오의 봄이라고 볼 수 있구요. 5월하순~9월중순은 여름, 9월하순~12월 초순은 가을, 12월중순~3월은 겨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마카오의 여름에 여행을 떠나게 되면 진짜 바깥에 돌아다닐때 땀이 주룩주룩 나고 불쾌해서 관광하기 참 어렵습니다. 게다가 5월~9월은 우기라서 태풍도 자주 오고 비도 많이 오는 편입니다. 게다가 안좋은 날씨때문에 비행편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아무튼 이 시기에 여행을 갈 경우 바깥으로 돌아다니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막 이곳저곳 명소 구경하고 관광하실 분들이라면 여름에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호텔이나 쇼핑몰 등등 실내에는 에어컨을 아주 빵빵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세나도광장 이런데 갈일없고 쇼핑이나 카지노같은거 즐기실 분들이라면 여름에 여행가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노실거라면 에어컨때메 춥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이나 긴팔옷 정도를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여름에 습도가 너무 높고 불쾌하다 하더라도 수영장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참 좋습니다. 호캉스를 한다는 생각으로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노실거라면 여름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런 여름의 불쾌한 날씨때문에 마카오 여행하기 좋은 달로 10월~3월 사이를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절로 따지면 마카오의 가을, 겨울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건기라서 비도 적게 오고 습도도 낮고 서늘한 날씨라 바깥에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기에 딱입니다.
아무래도 마카오에는 세계문화유산이 많기 때문에, 그런 유적지들 둘러보는 관광을 즐기실 분들이라면, 가을, 겨울(10월~3월사이)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마카오의 겨울에 해당하는 12월이 가장 여행적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축제도 많고, 한 2박3일이나 3박4일정도로 즐기고 오기에 딱인데요.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날씨는 우리나라의 봄이나 가을정도 느낌으로 서늘하고 쾌적한 편입니다. 물론 바닷가쪽 걸어다니실때는 쌀쌀할 수 있으니까, 긴옷이나 경량패딩정도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가을, 겨울과 같은 계절에는 예약하는 것도 경쟁이 있을 수 있으니 신경써야 하고, 관광객들이 붐빌 수 있어서 조용하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맞을 수도 있겠네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마카오 여행가기에 좋은 계절과 달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사실 여행시기는 정답이란 없고 취향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위 내용을 참고정도만 하셔서 자신의 여행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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