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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필리핀 여행지 추천 어디로갈까?

by 초아아 2020. 1. 8.

안녕하세요. 요즘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필리핀은 7천개가 넘는 섬, 멋진 해변과 동굴, 호수, 화산, 폭포 등으로 여행객들에게 휴양지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근데 워낙에 갈만한 곳이 많다보니 계획을 세울때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내리기도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아래에서는 필리핀 여행지 추천에 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정보를 참고하셔서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여행지 추천 6군데


1. 엘니도


필리핀의 팔라완섬 북쪽끝에 위치한 엘니도는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정말 언덕위에서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나면 정말 감동의 물결이 쏟아져 들어오고,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너무 예쁘죠.


엘니도는 한 3박 5일정도 일정을 잡고 여행하시면 참 좋은데요. 호핑투어를 떠나시는 분들도 많고, 카약을 빌려타고 카들라오 섬(Cadlao Island)의 꼭꼭 숨겨진 해변들을 찾아내는 재미는 물론, 원숭이, 왕도마뱀, 코뿔새 등 독특한 야생동물과 만나는 것도 즐겁습니다.


또한 둘리 비치(Duli Beach)에서 깨끗한 백사장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것도 재밌고, 낙판 비치(Nacpan Beach)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일몰로 유명한 코롱코롱 비치나, 라스카바나스 비치에서 해변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멋진 일이죠. 


게다가 높은 타라우 산(Taraw Mountain)을 등반하거나, 캐노피워크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말이지 연인들끼리 방문하거나, 가족들끼리 갈만한 필리핀여행지로써도 추천할만 합니다.


2. 푸에르토 프린세사


필리핀의 보석이라 불리는 팔라완 섬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가 바로 푸에르토 프린세사입니다. 이곳에서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지하강 투어가 엄청 유명합니다.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야생의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혼다베이에서 호핑투어를 즐기거나, 불가사리섬으로 불리는 스타피쉬 섬, 루리섬, 카우리섬  등으로 일일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해변에 위치한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마이크로텔 호텔(Microtel)에서 낮잠을 즐기거나, 일품 요리들을 맛보는 것도 좋구요. 게다가 다이빙, 스노클링, 카이트 서핑, 낚시, 제트스키 등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3. 사가다


사가다는 필리핀에서 해발고도 1천 600미터 가량의 고산지대로써, 바기오에서 버스를 탄뒤 4시간정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흔히 필리핀하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해변, 야자나무, 섬 이런걸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사가다는 그런 환경과는 다른 독특함을 지닌 곳이기도 하죠.


필리핀의 숨겨진 관광명소이기도 한데, 트레킹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고 암파카오 산, 에코밸리는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멋진 폭포, 지하강, 자연동굴 등이 멋지기도 한데요.


특히 동굴투어는 인공적이지 않고 천연그대로의 동굴을 1시간정도 체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난이도가 상급도 있고, 하급도 있는데, 안에 들어가면 옷이 엄청 젖어버리니까 젖어도 되는 옷을 입는게 좋죠. 동굴안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물웅덩이도 있어 물놀이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사가다에는 라이스테라스라는 계단식 논이 있는데, 농약을 뿌리지 않고 무공해로 벼를 생산하기도 하며, 오렌지, 커피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커피는 3배이상 비싼 고급커피로 맛도 훌륭합니다.


4. 두마게티


두마게티는 필리핀의 비사야(Visayas) 지역에 속하는 네그로스(Negros)섬 남동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도시입니다. 필리핀에서는 교육의 도시로 유명한데요. 이곳은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로써,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많습니다.


유속도 나쁘지 않고, 바닷속에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살고 있어서 스쿠버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아포섬, 수밀론섬, 다윈섬 등등 아주 멋진 섬들이 있습니다.


두마게티는 비행기, 버스, 배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방문할 수 있는데, 공항도 자그마하고 귀엽고 산, 계곡, 온천은 물론 뭐랄까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같습니다.


그래서 두마게티를 한번 방문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시 또 방문하고 싶어하며, 기회가 된다면 한달살기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5. 세부

세부는 필리핀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에 속하며 세부시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리조트보다는 호텔이 많아 여기서 1박정도 하시는 분들도 많고, 큰 쇼핑몰들이 많기 때문에 각종 쇼핑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인 곳이죠.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호핑투어를 하거나, 다이빙체험, 씨워크, 패러세일링, 좀 비싸긴 하지만 경비행기투어 등을 즐길 수도 있죠.


세부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탑스힐 전망대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일입니다. 그리고 가와산이라는 곳에서 계곡을 따라서 내려가며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즐기는 캐녀닝 투어도 참 재미있습니다.


6. 사말섬


필리핀은 섬이 7천개가 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멋진 열대 섬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사말섬입니다. 필리핀의 남쪽 민다니오섬의 남동부에 있는 항구도시 다바오에서 배로 5분 이동하면 사말섬(Samal island)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바오시티의 관광명소인 사말섬은 배를 타고 한바퀴 삥 돌면서 투어하는 호핑투어를 즐기거나,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실수 있구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것도 재밌습니다.


한국의 산속 계곡 느낌이 나는 하기밋 폭포에서 평화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구요. 몽보트 박쥐 보전공원에 놀러가서 박쥐들의 생태를 관찰해보는 것도 아이들의 학습에 좋을 수 있겠죠.


물론 아직 개발은 덜 된 편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배타고 애인과 함께 여유롭고 분위기있게 와인을 마시는 것도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필리핀에서 가볼만한 여행지추천을 해보았는데요. 그밖에도 정말 명소들이 많지만 지면관계상 이정도만 적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참고하셔서 여행코스짜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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